윤장현 후보,“깨어있는 한 표가 광주를 바꿉니다”

윤장현 광주시장 후보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새정치민주연합 윤장현 광주시장 후보는 3일 “깨어있는 한 표가 광주를 바꿉니다”라는 주제로 광주시민에게 드리는 지지호소문을 발표했다.윤 후보는 호소문을 통해 “내일은 광주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날입니다. 광주가 어디로 갈지 판가름 날것입니다. 새로운 시대의 문을 힘차게 열고 시민이 주인 되는 세상을 만들 것인가, 낡은 시대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시장이 군림하는 세상에 갇힐 것인가,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고 밝혔다. 이어 윤 후보는 “내일은 심판의 날입니다. 부패로 얼룩진 광주시정을 심판하는 날이고, 광주를 부끄럽게 만든 기득권 세력들을 심판하는 날입니다. 더 이상 그들이 광주의 대표자로서 우리의 자존을 먹칠하는 것을 두고 볼 수 없다”고 덧붙였다.또한 “내일은 정권교체의 새 희망을 세우는 날입니다. 세월호 참사로 무능과 실정을 드러낸 박근혜 정부를 심판하고, 제1야당이 수권정당으로 우뚝 서는 모습을 보여주는 날입니다. 광주에서 새로운 시대의 시대정신은 무엇인가를 보여주고, 그 힘으로 전국선거에서 승리하고, 2017년 대선에서 정권을 교체하는 그 시작이 바로 내일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변화는 그냥 일어나지 않습니다. 참여하고 목소리를 내지 않으면 세상은 변하지 않습니다. ‘잘 되겠지’ 하는 막연한 믿음과 ‘그 사람이 그 사람’이라는 체념으로는 아무 것도 이룰 수 없습니다. 참여하면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민주주의는 국민들의 참여 속에 피는 꽃이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 한 표를 소중하게 행사해 주십시오. 5월 정신이 면면이 흐르는 이 땅 광주에 권위와 독선을 몰아내고 정의의 강물이 흘러넘치도록 시민들이 나서주십시오. 여러분의 한 표가 광주를 바꿉니다. 그 한 표가 정권 재창출의 가슴 벅찬 감동으로 이어질 것이다”고 피력했다.또한 “지금까지 위대한 시민 여러분들의 선택이 역사의 물줄기를 바꾸었듯이 이번 6·4 지방선거에서도 역사 바꿀 선택을 당부 드립니다. 참여하는 시민 여러분이 주인입니다”라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지난 보름간의 선거기간 동안 광주를 이끌 새 시장 후보로서 최선을 다했습니다. 변화를 바라는 수많은 시민들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확인했다”며 “저의 약속들을 충히 지킬 것을 다짐했습니다. 격려하고 성원해주신 광주시민 여러분들께 머리 숙여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이어 “기호2번 새정치민주연합 광주시장 후보인 저 윤장현이 광주의 판을 바꾸겠습니다. 광주정신을 바로 세워, 시민들이 당당한 자존을 지키고, 시민들의 삶도 더 넉넉해지도록, 몸과 마음을 바치겠습니다. 영혼까지도 바치겠습니다. 시장이 되면 오직 정직한 변화만을 추구하겠다”며면서 “강운태 후보, 이용선 전 후보를 비롯해 함께 선거운동에 나섰던 많은 분들께도 고생 많이 하셨다고 진심어린 인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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