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산하이메탈, 1Q 실적 반도체 부진이 발목..목표가 ↓<한국투자證>

[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한국투자증권은 2일 덕산하이메탈에 대해 반도체 솔더볼의 매출은 부진했으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산업의 회복으로 실적 회복이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으나 이익추정치가 하향돼 목표주가는 10% 하향된 2만1500원으로 조정했다. 유종우 한투증권 연구원은 "1분기 덕산하이메탈의 수익성이 크게 악화된 이유는 매출원가율은 75%로 전분기대비 15.6%포인트 상승했기 때문"이라며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인한 출하량 감소와 단가인하 영향에 당초 예상보다 커 원가율도 상승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1분기 반도체 솔더볼 매출액 부진이 1분기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이었다고 분석했다. 유 연구원은 "반도체 사업부의 매출액 하락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를 반영해 전체 영업이익률도 6%포인트 하향조정했다"고 말했다. 유 연구원은 솔더볼은 부진했으나 OLED소재 매출액은 예상을 총족시켰다고 평가했다. 그는 "반도체 부문의 실적부진 우려는 1분기 실적발표로 주가에 반영됐다"며 "지금부터는 OLED 소재부문의 실적개선이 주가에 반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진희정 기자 hj_j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진희정 기자 hj_ji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