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 악취 소동, 시민들 고통 '하수종말처리장 기계고장이 원인'

▲30일 새벽 동탄 악취 소동 원인 하수종말처리장 기계고장(사진:이원욱 국회의원 트위터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동탄 악취 소동, 시민들 고통 "하수종말처리장 기계고장이 원인"경기 화성시 동탄 일대에 발생한 심한 악취의 원인이 밝혀졌다.30일 이원욱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은 트위터를 통해 "30일 새벽 4시께 삼성반도체 화성사업장 인근(동탄 예당마을 부근)에서 악취가 발생하여 채인석 화성시장, 오일용 화성갑 위원장, 조광명 경기도의원과 긴급 현장 점검에 나왔다"고 밝혔다.이어 "오늘 새벽 동탄사고. 악취 원인은 경찰조사 결과 용인 하수종말처리장의 기계 고장이었다고 발표되었습니다. 삼성반도체에서 철수했습니다. 우리지역의 대표 사업장인 삼성전자에서 발생한 사고가 아니어서 다행입니다"고 덧붙였다.악취가 발생한 지역의 주변에는 삼성전자 화성·기흥반도체 공장과 지역난방공사가 위치해 있다.이 같은 심한 악취로 출근길 직원들은 출근을 못할 정도의 고통을 호소했다.한편 지역 소방서는 "이날 오전 4시부터 화성시 동탄 일대 주민들로부터 30건 이상 심한 악취와 가스 냄새가 난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힌 바 있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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