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우진기자
바다에서 잡힌 참치가 일본 가나가와현 미사키항에 하역되고 있다. 사진=블룸버그
이 회사는 일본 남부 가고시마현 양식장에서 참치 양식을 20년 이상 연구해왔다. 수정란에서 부화시켜 수조로 옮기기까지 생존율을 2007년 0.07%에서 현재 1% 넘는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현재 양식되는 참치는 무게가 약 4㎏이다. 참치는 자원 보호를 위한 어획 규제가 엄격한 어종이다. 양식하기 위한 치어의 포획이나 어장의 신설이 제한된다. 알에서부터 성어까지 완전양식한 참치를 공급하면 가격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에서는 제주특별자치도가 참치양식을 성장동력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지만 치어를 확보하지 못해 진척을 보지 못하고 있다. 일본은 참치 치어의 해외 반출을 금지하고 있다. 국립수산과학원 미래양식연구센터가 양식한 참치 치어를 분양하고 있지만 이 사업은 아직 자리를 잡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백우진 기자 cobalt100@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백우진 기자 cobalt100@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