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그린홀딩스, 2분기 영업적자 지속..목표가↓<현대證>

[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현대증권은 30일 KC그린홀딩스에 대해 자회사의 저가 수주 환경플랜트 후유증이 2분기 실적에도 미치면서 영업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만8000원에서 1만2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하지만 3분기부터 본격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되는 만큼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전용기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자회사 KC코트렐이 2012년 저가 수주 환경플랜트에 따른 실적 이월로 1분기 최악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면서 KC그린홀딩스 어닝 쇼크를 유발했다"며 "2분기에도 이 저가 수주 일부가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다만 지난해 수주한 양질의 환경플랜트도 동시에 실적에 반영되면서 적자 폭은 축소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전 애널리스트는 "3분기에는 저가수주 영향이 거의 사라져 환경플랜트 부문 영업이익 전환이 가능한 상황이라고 판단된다"며 "친환경제조, 환경서비스 부문 등은 흑자 기조를 유지하고 있는데다 중국 환경법 개정으로 현지 매출 증가 기대감도 높다"고 말했다.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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