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박원순 후보가 지난 16일에도 동작구를 찾아 엄마들의 모임인 ‘동작맘’ 회원들과 이야기를 나눴다.<br />
박 후보는 유세차 없이 휴대용 확성 장치로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그는 유세차를 동원하자는 일부 요청에도 불구하고 최근 침통한 사회 분위기를 고려해 조용한 선거를 강력히 주장했다는 후문이다.이 자리에서 박원순 후보와 이창우 후보는 함께 전통시장 활성화를 약속했다. 이 후보는 매월 1일을 ‘전통시장 가는 날’로 정해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공약을 걸고 선거에 나서고 있다.이날 박 후보가 방문하는 사당동 남성시장은 경쟁자인 정몽준 새누리당 후보가 국회의원직을 사퇴하기 전의 지역구인 동작을 지역의 중심지이기도 하다. 박 후보와 이 후보는 이날 시장에서 지지를 호소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