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연미 기자] 한 달 새 신규 대출금리가 0.04%포인트 하락해 연 4.42%로 떨어졌다. 1996년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신규 저축성 수신금리는 연 2.60%로 전월과 같았지만 역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2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4월 중 신규취급액기준 저축성수신금리는 연 2.60%로 전월과 같았고, 대출금리는 연 4.42%로 0.04%포인트 하락했다. 수신과 대출 모두 1996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낮았다. 시장 금리가 안정되면서 저축성수신금리는 하락세를 잠깐 멈췄지만, 대출금리는 우량기업에 대한 대출이 늘고, 지표 금리로 쓰이는 코픽스의 수준이 낮아져 추가 하락했다. 대출금리와 저축성수신금리의 차이는 1.82%포인트로 전월보다 0.04%포인트 줄었다. 한편 4월 말 잔액기준 총수신금리는 연 2.12%로 전월보다 0.01%포인트 낮았고, 총대출금리는 연 4.64%로 0.02%포인트 하락했다. 총대출금리와 총수신금리의 차는 2.52%포인트로 전월보다 0.01%포인트 줄었다. 박연미 기자 chang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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