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직구 A to Z-②]직구족 자주찾는 5대 쇼핑몰은 어디?

[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해외 직접구매(해외 직구)를 통해 싸게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해외 직구에 처음 도전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해외 직구를 시작해야겠다고 마음을 먹다가도 어디서 사야 할지 몰라 이내 포기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여기서 소개하는 사이트는 기존의 직구족들이 가장 많이 찾는 쇼핑몰이다.  ◆아마존 (amazon.com)= 세계 최초의 인터넷 서점으로 시작해 현재는 서적 외에 의류, 주방용품, 장난감, 차량 용품 등 다양한 제품들을 판매하는 종합 쇼핑몰이다. 해외 직구족들이 가장 많이 구입하는 쇼핑몰 중에 하나로 서비스도 뛰어나 배송 시에 문제가 발생하면 이메일, 전화, 라이브 챗의 방법 중에 하나를 선택해 해결할 수 있다. 아마존의 라이브 챗의 경우는 24시간 가능해 시차에 따른 불편함없이 문제 해결이 가능하다. 아마존은 제품가격이 자주 바뀌어 처음 구입하는 직구 초보자의 경우는 현재 보고 있는 가격이 싼 건지 아닌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그때는 카멜카멜카멜닷컴(www.camelcamelcamel.com)에서 최저가와 최고가를 확인할 수 있다.  또 프라임 서비스에 가입하면 미국내 5~7일 걸리는 배송기간을 2~3일로 단축시킬 수 있다. 프라임 서비스에 가입하려면 별도의 비용이 추가로 들기 때문에 일단 무료로 이용해 볼 수 있는 아마존 맘(Amazon MOM) 서비스에 가입해 서비스를 체험해본 후 프라임 서비스를 가입하는 고객들이 많다.  ◆폴로 (ralphlauren.com)= 해외 직구에서 가장 많이 구입하는 품목 중에 하나가 의류다. 수요가 많기도 하지만, 국내 가격과 비교했을 때 가장 많이 차이가 나는 품목 중 하나이기 때문에 특히 인기가 높다. 그중 가장 인기가 높은 쇼핑몰이 랄프로렌(폴로)과 갭이다. 이들 쇼핑몰은 아기 옷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구매가 가능한 쇼핑몰로 자주 세일을 진행한다.  랄프로렌의 경우는 유행의 흐름을 크게 타지 않아서 대대적인 세일 때 다음 해에 입을 옷을 미리 구입할 것을 추천하는데 가장 큰 세일은 매년 1월과 7월에 있다. 1월은 겨울에 판매한 뒤 남은 상품들을 싸게 판다. 겨울철 액세서리(장갑, 모자 등)를 미리 구입해 놓으면 최대 80% 이상 싸게 살 수 있다.  ◆갭 (gap.com)= 미국의 대표 캐주얼 브랜드로 인기가 높은 갭은 미국, 영국, 캐나다, 프랑스, 이탈리아 등 국내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쇼핑몰이다. 미국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1년에 360일 이상을 세일할 만큼 세일을 자주 한다. 갭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그날 그날의 세일 소식을 'Gap' 로고 옆에 할인율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는데 보통 15~40% 사이에서 매일 변경되면서 할인이 진행된다. 갭의 경우에는 키즈 라인이 인기가 많은데 국내에서 3만원대 중반에 판매하는 갭 실내복의 경우는 핫딜이 뜨면 1만원 내외로 살 수 있다.  ◆6pm (6pm.com)= 6pm은 신발, 가방, 의류, 시계, 액세서리 등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종합 패션 잡화 쇼핑몰이다. 한국에서 인기 있는 나인웨스트, 알도, 어그, 스티브 매든 등의 해외 브랜드의 구두와 가방을 싼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나이키 ,아디다스, 뉴발란드 ,노스페이스 등의 스포츠 브랜드들도 국내의 절반 이하 가격에 살 수 있다. 6pm의 경우는 매일 브랜드별 세일을 진행하는데 최대 60% 이상 할인 판매한다. 간혹 1개 남은 제품의 경우는 최대 80% 이상 싼 가격에도 판매하기 때문에 남에게 알리지 않고 조용히 장바구니에 담아주는 센스가 필요할 때도 있다.  10% 세일 쿠폰이 선착순으로 발급되는 경우도 종종 있어서 구입하기 전에는 미리 구글(google)에서 6pm 쿠폰을 검색해보고 구입하는 것도 좋다. ◆비타트라(Vitatra.com)= 한국까지 직접 배송으로 5일 내에 배송되는 비타트라는 직구 초보자들이 처음 쇼핑하기에는 안성맞춤인 쇼핑몰이다.현재 $70 이상 15파운드(lbs) 이하로 구매 시 무료로 배송해주는 이벤트가 진행 중이어서 배송비에 대한 부담을 덜 수도 있다. 한국 고객들이 선호하는 브랜드들이 다수 판매되고 있어 요즘 대세 쇼핑몰로 떠오르고 있다.  친환경 제품, 비타민, 출산용품, 생필품, 건강용품 등을 국내 대비 최대 50% 이상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한국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서 해외 구매 시 제품하자나 오·배송 등의 문제가 발생해도 한국어로 상담이 가능하다.  비타트라에서는 타임 세일, 데일리 세일과 같은 특가 세일을 자주 진행하므로 이때 구입하면 좀 더 싼 가격에 좋은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자료제공=몰테일>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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