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에서 온라인 상에서 인기있는 인물 100인을 발표했다. 그 중 상위 20명의 명단. (사진: '타임' 홈페이지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타임 '온라인서 가장 인기있는 100인' 부시 깜짝 1위, 오바마는?매년 4월 미국의 시사 주간지 '타임(TIME)'에서는 가장 영향력있는 100인을 선정해 발표한다. 그러나 이 인물 리스트는 주관적인 평가로 완성되는 것이다. 이번에는 '타임'에서 온라인에서 가장 인기있는 100인을 선정하면서 객관적인 평가를 시도했다.'타임'지의 그래픽 편집자 크리스 윌슨(Chris Wilson)은 지난 27일(현지시간) '온라인 백과사전' 위키피디아 분석을 기반으로 '온라인에서 가장 인기있는 100인'을 선정했다.이 명단에 따르면,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현직 버락 오바마 대통령보다 더 큰 인기를 누리며 1위를 차지했다. 팝스타 마돈나와 비욘세가 교황과 수많은 레슬러들을 제치고 상위 랭크에 이름을 올렸다.윌슨은 프로레슬러에 대한 페이지가 '의외로' 매우 상세하게 설명돼 있다는 점으로 상위 100명 중 전현직 레슬링 선수가 15명이나 포함돼 있다. 위키피디아는 누구나 편집에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백과사전'이다. 네티즌들이 페이지에 내용을 추가하거나 삭제, 수정 가능하다. 윌슨은 명단의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양적, 통계적 방식을 고안했다. 그는 '온라인 백과사전' 위키피디아에 주목했다. 그는 "위키피디아에는 유례없이 많은 수의 항목들이 있을 뿐만 아니라, 각 항목에 대해 대단히 일관적인 구조를 갖고 있다"며 위키피디아 페이지를 평가 기준으로 삼은 이유를 설명했다.인기도 점수는 각 인물의 위키피디아 페이지에 대해 단어 수, 다른 페이지 링크 수, 편집된 횟수, 편집자 수, 카테고리의 수, 참고문헌 수 등을 고려해 매겨졌다.타임 기사 페이지(time.com/109947/web-ranking/)를 방문하면 100명에 오른 인물 외에도 위키피디아에 오른 약 2만여명의 온라인 인기도를 검색해 볼 수 있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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