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6월 목포대성지구에 1391가구 공급

목포대성지구 단지 조감도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 광주전남지역본부는 목포시 대성동 일대에 공공분양 851가구, 공공임대 540가구 등 1391가구의 아파트를 6월 공급한다. 지하 1층, 지상 16~25층 11개동 대단지다. 공공분양은 전용면적 84㎡ 단일형이며 공공임대는 전용면적 39㎡와 51㎡로 구성된다. 남향 위주로 동 배치가 이뤄져 통풍, 채광 조건이 우수하다. 모든 주택형의 안방에는 드레스룸이 마련되고 대부분 자녀방 내 붙박이장이 기본사항으로 포함된다. 현관에는 양면에 신발장을 설치해 충분한 수납공간을 확보했다. 전용 84㎡A형의 경우 3베이(방-거실-방)구조로 설계됐으며, 거실과 주방, 방과 방이 맞통풍 구조로 돼 있어 환기와 채광이 우수하다. 타워형 전용 84㎡B형은 이면이 개방된 구조이며 단지 내 동간 거리가 넓은 만큼 일조권 보장을 중시하는 수요자에게 유리한 설계다. 최상층 펜트하우스 전용 84㎡D형은 유달산을 바라볼 수 있으며 외부테라스를 텃밭이나 정원으로 꾸밀 수 있다.단지 중심부의 중앙광장에는 유달산을 단지 내로 끌어들여 마을숲을 조성하고 생태연못, 잔디광장 등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도 확보했다. 단지가 속한 목포대성지구는 목포역까지 약 1㎞ 떨어져있어 걸어서 갈 수 있다. 목포시 전역으로 이동하는 다수의 버스 노선 정류장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해있으며 목포대교는 자동차로 3분, 서해안고속도로는 5분이면 이용할 수 있다. 단지 2㎞ 이내에는 목포시청, 우체국, 세무서 등 주요 관공서를 비롯해 전남중앙병원, 중앙시장 등 생활편의시설이 갖춰져있다.LH관계자는 "목포대성지구 분양아파트는 전용 84㎡의 중소형 평형만을 공급한다"면서 "정부에서 점차 공공분양아파트 공급물량을 축소할 방침이어서 중소형 평형의 공공분양아파트의 희소가치가 더욱 부각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입주예정일은 2016년 2월이다. 자세한 내용은 목포 LH홍보관(061-243-0770)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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