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다음과 카카오의 합병 소식에 관련주들의 주가가 큰폭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오전 10시31분 현재 위메이드는 전 거래일 대비 5050원(12.20%) 오른 4만6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카카오의 우선주 150만주(5.6%)를 보유중인 위메이드는 이날 상한가로 장을 시작했다. 네오위즈홀딩스와 바른손은 각각 2.26%, 14.66% 오르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카카오의 지분 0.05%를 보유중인 삼지전자도 10%대 상승세다. 황승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다음과 카카오의 합병 뉴스가 가시화 될 경우 통합회사의 성장에 대한 전망은 긍정적"이라며 "카카오의 성장가치를 고려할 때 다음의 주가에는 긍정적일 듯"이라고 말했다. 반면 다음과 카카오의 합병소식에 경쟁사인 NAVER의 주가는 3%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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