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운태 광주시장 후보, '단일 후보로 선택 지지 당부“

강운태 광주시장 후보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무소속 강운태·이용섭 광주시장 후보의 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가 시작된 가운데 강 후보가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강운태 후보는 25일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단일화는 단일화를 위한 단일화가 아니라 밀실야합 낙하산 공천 후보를 이기기 위한 단일화이다"고 말했다. 강 후보는 단일후보로 선정돼야 할 이유로 ▲언론사 여론조사 결과 본선에서 가장 적합한 후보 ▲안철수·김한길 두 대표를 동시에 심판 ▲중단 없는 광주발전을 위해 등 3가지를 꼽았다.강 후보는 이어 "6·4지방선거에서 필승을 거둔 후 안철수· 김한길대표를 퇴장시키고 당에 명예롭게 복당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또한 강 후보는 “단일후보로 선정된 이후에도 이용섭 후보와 함께 손잡고 광주발전을 위한 연대와 협력을 계속할 것이다”며 “특히 이용섭 후보가 중앙정치와 당의 혁신을 위해 큰 역할을 하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두 후보 진영은 25일 오전 10시30분부터 26일 밤 10시까지 광주시장 후보 단일화 여론조사를 진행한다. 단일 후보는 27일 오전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여론조사는 미디어리서치와 서울리서치 두 곳에서 각각 만 19세 이상 광주시민 1100명(두 후보 지지층과 부동층)씩을 대상으로 유선전화 면접방식으로 진행된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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