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인력양성 중심 산학협력 추진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산업통상자원부는 인력양성 중심 산학협력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중소·중견기업과 대학원이 공동 선발한 학생 연구원들을 중장기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양성, 졸업 후 채용과도 연계한다는 방안이다.전문대학원을 중심으로 논문부담 없이 프로젝트 성과에 따라 학위(산업 석사 등)를 부여, 현장 친화적인 인재를 배출하도록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이를 위해 올해 3~7개 내외 중소·중견기업(부설 연구소)-대학원(학과) 컨소시엄을 선정하고 5년 범위에서 지원하는 시범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산업부는 연구인력 선발시 기업-대학원 공동 참여, 기업애로에 따른 연구개발(R&D) 시제품 제작 등 프로젝트 수행, 캡스톤디자인·현장실습 과정의 확대 및 정규교과화 등을 지원한다.산업부 관계자는 "기업연계형 연구개발 인력양성 사업은 산학협력 관계가 대학 중심에서 보다 밀접하고 기업 수요가 충분히 반영될 수 있는 단계로 발전하도록 유도해 중소·중견기업 인력난 완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 사업은 26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을 통해 신청받는다.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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