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안전지도
제작순서는 사전교육→조편성→현장조사→지도제작→발표순으로 진행된다. 우선 아동안전지도제작 교육 전문가가 직접 해당 학교로 방문, 지도제작에 앞서 필요한 정보, 지도제작의 목적, 제작방법 및 성범죄 예방법 등 사전교육을 실시한다. 이어 학생들은 조별 6명 내외로 구성되도록 조를 편성, 조사 구역을 배정 받은 후 직접 현장조사에 나선다. 이때 각 조에는 학부모가 현장지도사로 동행, 지도제작과 안전사고 예방을 도울 예정이다. 학생들은 인적이 드문 사각지대, 쓰레기·낙서 등으로 지저분한 구역, 가로등이 없는 구역, 공사장 및 유해시설 주변 등은 ‘위험지역’으로 지역주민들의 모임 공간, 경찰서·소방서·관공서 주변, CCTV·비상벨 설치 공간, 경찰 또는 경비원의 순찰 구역 등은 ‘안전지역’으로 분류하고 해당 구역이 발견될 시 그림스티커(픽토그램)로 지도 위에 표시한다. 현장조사가 끝나면 학생들은 교실에 모여 안전구역과 위험구역으로 구분한 이유 등을 최종 정리, 친구들 앞에서 발표하는 시간을 갖는다. 구는 지도 제작 전·후에 참여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해 교육 효과 등을 측정하고 CCTV설치 등 초등학교 주위 환경개선과 관련된 제안사항이 있을 시에는 적극 검토, 어린이 안전도 확보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제작된 종이지도를 토대로 디지털 지도를 제작, 해당 학교에 배포, 전 학생이 공유할 수 있도록 하고 지역연대홈페이지에도 게재, 쓰레기 제거, CCTV설치 등 환경개선에 적극 활용토록 할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