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지사에 출마한 남경필 후보(왼쪽)와 김진표 후보가 22일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앞두고 대규모 선거대책위원회를 꾸렸다.
[수원=이영규 기자]남경필(새누리당)ㆍ김진표(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지사 후보가 22일부터 시작되는 본격적인 선거전에 대비해 '매머드'급 선거대책위원회를 꾸렸다. 남 후보는 먼저 명예선대위원장에 서청원 의원과고흥길 전 의원을 추대했다. 또 선대위 고문단에 이한동ㆍ이재창ㆍ전용원ㆍ이해구ㆍ이자헌 전 의원을 선임했다. 공동선대위원장은 경선 상대였던 정병국ㆍ원유철 의원과 김영선 전 의원, 심재철ㆍ홍문종 의원, 김소영 서울시의원 등 6명으로 구성했다. 김 시의원은 1986년 국가대표 체조선수로 선발돼 훈련을 받다 1급 척수장애인이 됐지만 이를 극복하고 한국척수장애인협회 재활지원센터장이 되는 등 인생스토리가 남달라 남 후보의 '함께 하는 따뜻한' 캠프의 목표와 부합해 영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대위 총괄본부장은 경기도당위원장인 김학용 의원, 대변인은 이종훈 의원, 공보단장은 이상일의원ㆍ박흥석 수원을당위원장, 조직총괄본부장은 김영우ㆍ노철래 의원, 기획본부장은 정태근 전 의원, 정책본부장은 임해규전 의원, 홍보본부장은 박창식 의원, 청년본부장은 김상민 의원, 여성본부장은 손인춘 의원, 상황실장은 홍승표 전 용인부시장 등이 맡게 된다. 김진표 후보 캠프는 경기지사를 역임한 손학규 상임고문을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았다. 공동총괄선대위원장은 경선에 나섰던 김상곤 전 경기교육감ㆍ원혜영 의원, 경기도당공동위원장인 김태년ㆍ송호창 의원, 김세영 치과의사협회장 등 5명으로 꾸려졌다. 선거대책본부 총괄본부장에 경기 남양주시 갑 출신 3선 국회의원인 최재성 의원이 선임됐다. 김 후보 비서실장에는 현 시흥시갑 지역위원장이며 재선의원 출신인 백원우 전의원이, 캠프의 살림을 도맡을 총무본부장에는 경기 화성을 이원욱 의원이, 전략기획본부장에는 문병옥 더좋은 민주주의연구소 운영위원이 각각 임명됐다. 정책홍보본부장에는 경기 구리 윤호중의원이, 총괄 상황본부장에는 경기 수원 갑 재선의 이찬열 의원이 선임됐다. 조직총괄본부장은 경기 광명 갑 재선의 백재현의원이 선임됐다. 직능본부총괄본부장에는 신극정 전 경기도 정무부지사가, 공약이행을 책임질 메니페스토본부장에는 이재은 전 경기대 부총장이, 선거기간동안 김진표 후보의 유세를 책임질 공감유세단장에는 박준 고양덕양갑 지역위원장이, 공보본부장에는 경기 시흥을 3선 조정식 의원이 임명됐다. 수석대변인에는 경기 용인을 출신의 김민기 의원과 비례대표인 김현 의원이 각각 확정됐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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