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지로버 롱휠베이스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오는 30일 개막하는 부산국제모터쇼에 F타입 쿠페와 레인지로버 롱휠베이스 모델을 국내에 처음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F타입 쿠페는 재규어가 그간 양산한 차량 가운데 가장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지닌 모델로 평가받는다. 알루미늄 기술을 적용한 차체가 탑재됐으며 비틀림 강성은 이 브랜드 양산차 모델 중 최고 수준이다. 새 토크 벡터링 브레이크 시스템, 차세대 액티브 디퍼렌션이 장착된 F타입 R 쿠페가 대표 모델로 선보인다.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전문브랜드 레인지로버는 고급세단 롱휠베이스 모델과 경쟁할 레인지로버 롱휠베이스를 20여년 만에 국내 선보인다. 다리를 뻗는 공간이 186㎜ 늘어나 실내공간이 확장됐으며 시트각도를 조절해 더 넓게 공간을 쓸 수 있게 했다.스포츠 크로스오버 콘셉트카 C-X17도 준비됐다. 이 차는 재규어의 새로운 차체 설계방식인 iQ 알루미늄 모노코크 구조를 도입하기 위한 디자인 연구의 일환으로 제작된 차다. 재규어 고유의 디자인과 주행성능을 유지하면서 SUV의 실용성을 고려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밖에 기존에 국내에 판매중인 스포츠 세단 XF와 플래그십 XJ를 비롯해 신형 레인지로버 이보크, 레인지로버 스포츠, 디스커버리 4 등이 이번 행사 때 전시된다.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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