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 후보가 '무한도전' 사전 투표에 참여했다. (사진: 박원순 트위터)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박원순, '무한도전' 유재석에게 투표? "위기인 줄 알면서 행동하지 않는…"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장 후보가 MBC 무한도전 '선택2014' 사전투표에 참여해 화제다.17일 오후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가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 마련된 '무한도전'의 '선택2014' 투표소를 찾아 투표권을 행사했다.박 후보는 '무한도전' 사전투표 후 자신의 트위터에 "무한도전의 차세대 리더 사전투표에 다녀왔습니다. 인증샷과 누구를 찍었는지를 물으십니다. '위기인 줄 알면서도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진짜 위기다' 누구의 말일까요?"라는 말과 함께 '투표 인증샷'을 남기기도 했다. 이 발언은 지난 10일 방송된 '무한도전'에서 유재석이 한 말이다. 그는 "위기인줄 알면서도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더 큰 위기다. 위기인 줄 알면서 아무것도 안하면서 나혼자 살려고 하는 것, 그것이 우리에게 닥친 가장 큰 재앙이자 절대 해선 안될 일이다"고 말해 멤버들을 감동시킨 바 있다.또한 박원순 후보는 "시민을 위한 원순씨의 무한도전도 계속 됩니다"라며 서울시장 후보로서의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17일과 18일 이틀간 '무한도전'의 향후 10년을 이끌어 갈 새로운 리더를 선출하는 '선택2014'의 사전투표가 진행되고 있다.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0개 도시, 11개 투표소에서 참여 가능하다. 본 투표는 오는 22일에 진행된다.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무한도전 투표 소식에 "박원순 무한도전, 애청자로 투표?" "박원순 무한도전, 누구한테 투표 했을까?" "박원순, '무한도전 선택 2014'는 젊은이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김태호 PD의 좋은 아이디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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