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세월호 참사 추모 범국민 촛불 집회
또 "당신들을 결코 잊지 않겠다. 국민 생명을 지키지 못한 정부는 온전한 정부가 아니며, 국민의 생명을 지키지 못한 대통령도 온전한 대통령이 아니다"면서 "국민 생명을 지키지 못한 죄를 반드시 책임 물을 것"이라고 목청을 높였다.이어 "진상 규명을 확실히 해 책임을 엄중히 물을 것"이라며 "이 정부에에 맡겨서는 안된다. 이 정부는 진정성이 없고 연출만 있다. 진상규명위원회는 피해자 가족과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목사는 "정부는 믿을 수 없느니 선생님과 교수, 언론인, 불교, 가톨릭, 기독교, 천도교 , 성균관도, 대학생 고등학생도 모두 일어나야 이 나라가 새롭게 된다"고 호소했다.이날 이들은 촛불집회 후 광교→보신각→종로 1가→종로 3가→을지로 3가→서울광장 구간(3.1㎞)을 행진한 뒤 서울광장에 설치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단체 조문했다.416명의 아름다운 행동 학생들이 합창을 하고 있다
한편 이날 집회에는 청계광장~모전교까지 인파가 가득 차 주최측이 5만여명으로 추산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