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다음주 초 세월호 참사 관련 대국민 담화를 발표 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뉴스Y '뉴스특보' 방송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박근혜 대통령, 다음주 초 대국민담화 "국가개조 혁신안 최종 조율 중" 박근혜 대통령이 다음주 초 세월호 참사 관련 대국민 담화를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청와대 관계자들은 박 대통령이 이르면 다음주 월요일 대국민 담화를 발표할 예정이며 현재는 최종적으로 내용과 발표 형식, 장소 등을 고민 중이라고 16일 전했다.대국민 담화에는 박근혜 대통령의 사과를 비롯해 공무원 채용 방식 변화와 이른바 '관피아' 철폐 등 공직사회의 대대적 혁신 방안, 국가안전처(가칭) 신설을 통한 국가재난방재시스템의 확립 등에 대한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박 대통령이 지난 2일 종교지도자 간담회에서 대국민 담화를 예고한 뒤 참사 한달째인 15~16일 담화발표가 유력하다는 관측이 나왔지만 다소 늦어졌다.세월호 참사로 민심이 크게 악화되면서 중대국면을 맞은 박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가 국민의 기대에 못 미친다면 앞으로의 국정운영이 대단히 어려워질 수 있기 때문이다. 박근혜 대통령 대국민 담화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대국민 담화, 진정성 있는 사과 부탁드린다" "대국민 담화, 국가개조하신다던데" "대국민 담화, 무슨 내용일지 궁금"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온라인이슈팀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