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 서초구청장 후보 경선에서 4명 도전 자 중 꼴찌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이용경 전 창조한국당 대표가 새정치민주연합 서초구청장 후보에 도전했다 여론조사 결과 후보 4명 중 꼴찌를 하는 이변을 낳아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용경 전 창조한국당 대표
16일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당이 14~15일 이틀간 밀레브레인과 서울마케팅리서치 등 2개 여론조사 기관에서 실시한 100% 국민여론조사 방식으로 진행된 서초구청장 후보 경선에서 꼴찌를 하고 말았다.경선 결과 곽세현 전 민주통합당 정책위 부의장(52) 42.4%, 이종훈 서울시 고문변호사(52) 19.74%, 허준혁 전 서울시의원(50) 19.06%에 이어 이용경 전 창조한국당 대표(71) 18.8% 순으로 나왔다.특히 이용경 전 대표는 면접도 받지 않고 당 최고위원회의가 후보 결정을 수정 의결해 서초구청장 후보로 낙점됐으나 여론조사 경선 결과 이같은 낮은 점수로 낭패를 보고 말았다.이 전 대표는 경기고 서울대 한국통신(KT) 사장을 지낸 후 창조한국당 대표로 국회의원을 역임하고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 몫으로 당 최고위원을 역임하고 있다.이를 두고 현지 관계자들은 "곽세현 후보의 경우 민선5기에도 서초구청장 후보로 나와 그동안 보이지 않게 준비를 해온 반면 이용경 전 대표의 경우 낙하산 식으로 내려와 이같은 결론이 난 것같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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