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문희상 의원은 14일 정부의 국가안전처 신설 계획에 대해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문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관련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현안보고에서 "국가안전처 신설에 반대한다"며 "국가안전처는 국무총리 산하 기구인데 우리나라 총리가 책임총리도 아니고 내각책임제도 아니기 때문에 결국 우왕좌왕할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문 의원은 "인원, 재력을 한꺼번에 할 수 있는 최고 책임자의 직속기구로 해야 한다"며 참여정부가 그 좋은 참고 사례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문 의원은 "재난은 이제 예전과 달리 안보로 다뤄야 한다"며 "국가위기관리 센터의 기능을 참여정부 수준으로 올려야 한다"고 말했다.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치경제부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