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낙수 전국고교야구감독자협의회 회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13일 목동구장에서 고경석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오른쪽에서 두 번째)에게 세월호 희생자 돕기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맨 왼쪽과 오른쪽은 이명섭 휘문고 감독과 박성균 성남고 감독.[사진 제공=대한야구협회]<br />
[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전국고교야구감독자협의회가 13일 세월호 침몰 사건 피해자와 희생자들을 위한 성금 18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전달식은 이날 제68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겸 고교야구 주말리그 왕중왕전이 진행되고 있는 목동구장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성낙수 회장(제주고 감독)과 고경석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성 회장은 "세월호 침몰 사고로 전 국민이 슬픔에 잠겨 있다"며 "사고 희생자들과 학부모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도자들과 선수들은 최선을 다하는 플레이로 팬들에게 희망과 긍정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전국고교야구감독자협의회는 대한야구협회(KBA)에 등록된 60개 고교야구팀 감독으로 구성된 단체다.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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