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BS금융지주가 1분기 실적 호조와 경남은행 인수를 위한 유상증자가 주가에 큰 부담이 되지 않을 것이란 전망에 상승세다. 12일 오전 10시 현재 BS금융지주는 전 거래일보다 500원(3.21%) 오른 1만6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KTB투자증권은 BS금융에 대해 예상치에 부합한 실적과 유상증자 발표로 불확실성의 해소 계기가 마련됐다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2만원을 유지했다. 오진원 KTB증권 연구원은 "인수 관련 자금조달은 인수금액 1조2000억원 가정시 증자 5330억원과 레버리지 추가여력 2000~3000억원이다"며 "부산은행 기배당과 수시배당 4000억원 이상을 감안할 떄 주가 희석 우려는 모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유상호 하이투자증권 연구원도 "일회성 이익 효과를 제한 이자이익은 전 분기보다 1.2% 증가했고 대출성장도 양호하다"며 "2분기에도 현 수준의 대출성장과 2.49%의 NIM으로 이자이익 증가세가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유상증자로 인한 주당순자산(BPS)의 희석효과는 5.1%로 추정한다"며 "증자 참여 시 단가 하락 효과를 감안한 실제 희석 효과도 2.8%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진희정 기자 hj_j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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