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현대증권은 12일 GS에 대해 정유산업 부문 실적 악화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7000원에서 6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그대로 유지했다.백영찬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GS의 1분기 실적 부진은 GS칼텍스의 고도화 설비 가동률 하락과 화학 부문 실적 감소에 기인한다"며 "GS EPS의 정기보수에 따른 예상 대비 실적 축소도 영향을 끼쳤다"고 분석했다.GS의 1분기 매출액은 2조 647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689억원으로 62%나 감소했다.백 애널리스트는 "원달러환율 하락에 따른 GS칼텍스 관련 지분법이익 증가 등으로 2분기 이후 실적은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정유산업은 현재 저점을 지나가고 있지만 PX 신증설에 따른 추가적인 실적악화가 예상되는 등 바닥을 확인하지 못한 점은 부담스러운 부분"이라고 진단했다.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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