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롯데백화점)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롯데백화점은 5월 사상 최대 규모의 해외 명품 시즌오프 행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보다 1~2주가량 앞당긴 것으로 총 150개의 해외 수입 브랜드가 물량을 전년 대비 30% 이상 늘려 진행한다. 수입브랜드 시즌오프는 매년 상·하반기에 시즌 신상품 소진을 위해 진행하는 가격인하 행사로 통상 5월말과 11월말 열린다.그러나 올해의 경우 멀버리·오일릴리 등 4개 브랜드가 지난 9일부터 시즌오프에 들어갔고 오는 16일부터는 모스키노·지암바티스타 발리·로샤스·타쿤 등도 시즌오프에 들어간다.그간 해외 명품 상품군은 경기와 상관없이 두 자릿수 신장률을 이어갔지만 2012년 매출 증가율이 12.0%인 반면 지난해는 7.8%로 떨어져 다소 주춤했다. 또한 올 1분기엔 12.3% 신장하며 회복세를 보였으나 지난달 다시 7.8% 신장하는 데 그쳤다. 백화점 관계자는 "올해 들어 명품 매출이 다소 살아났지만 지난달 들어 신장세를 꺾이면서 시즌오프 행사를 예년보다 1~2가량 앞당겨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잠실점에서 '해외유명브랜드 대전'을 열고 에스카다·센존·비이커 등 20개 브랜드 제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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