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올해 한옥 전문인력 250명 양성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국토교통부는 한옥의 산업화를 본격 추진하기 위해 한옥 전문인력 250명을 양성한다고 11일 밝혔다.교육은 크게 한옥설계 전문인력, 한옥시공 중간관리자, 대학생 여름 한옥설계캠프로 나뉜다. 공모 절차로 선정된 대한건축사협회, 한옥문화원, 한옥과 문화, 한국문화재기능인협회, 명지대학교, 전북대학교, 계명대학교 등 7개 우수 기관이 교육하며 기관별 계획한 일정에 맞춰 6월 이후 본격 진행된다.한옥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한옥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설계·시공 등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국토부가 2011년부터 시행했다. 지난해까지 500여명의 전문인력을 배출했다. 특히 올해는 한옥설계교육에서 입문과정 외 심화과정(명지대·전북대)을 추가하고 시공 교육기관을 1곳에서 2곳으로 늘렸다.국토부 관계자는 "우리 고유 건축인 한옥이 미래 주거의 새로운 대안으로 조속히 정착될 수 있도록 앞으로 우수한 한옥 전문인력을 지속적으로 양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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