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3경기 만에 안타 재개…텍사스 완승

추신수[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미국 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2)가 3경기 만에 안타를 추가했다. 1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서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 4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35번째 안타로 타율은 0.340(103타수)이 됐다. 보스턴 선발투수 클레이 벅홀츠를 상대한 추신수는 1회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3회 득점을 올렸다. 선두로 나서 볼넷을 골라 출루한 뒤 앨비스 앤드류스의 중전안타와 프린스 필더의 중전안타를 틈타 홈을 통과했다. 시즌 16득점째. 4회와 6회 각각 외야 뜬공으로 잡힌 추신수는 마지막 타석에서 안타를 뽑았다. 8회 주자 없는 2사에서 크레익 브레슬로의 슬라이더를 받아쳐 중전안타로 연결했다.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진 못했다. 텍사스는 선발투수 다르빗슈 유의 8.2이닝 1피안타 2볼넷 12탈삼진 역투에 힘입어 8-0으로 이겼다.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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