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페네르바체서 2년 더 뛴다

[사진=터키 페네르바체 배구단 홈페이지]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김연경(26)이 터키 페네르바체와 2년 재계약했다. 페네르바체는 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김연경과 재계약 협상을 마쳤다고 밝혔다. 김연경은 그동안 러시아, 아제르바이잔, 중국 등 다른 리그로부터 이적 요청을 받았으나 페네르바체의 요청을 받고 잔류를 결정했다. 김연경의 에이전트사인 인스포코리아는 "김연경이 소속 분쟁 해결을 도와준 페네르바체에 고마움을 느꼈다"고 했다. 김연경은 "이번 시즌 터키리그에서 준우승에 그쳤는데 다음 시즌에는 꼭 우승하고 싶다"며 "두 시즌 만에 참가하는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또 한 번 우승해 세계 클럽챔피언십에서도 정상에 오르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김연경은 지난 3월 끝난 2013-2014시즌 유럽배구연맹(CEV)컵 대회에서 페네르바체를 우승으로 이끌며 대회 최우수선수에 올랐다. 터키리그에서는 준우승에 그쳤지만 득점과 공격 부문 2관왕에 올랐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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