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현대미포조선이 1분기 808억원의 영업손실에도 불구하고 실적 개선 기대감에 상승세다. 8일 오전 9시35분 현재 현대미포조선은 전 거래일보다 4000원(2.88%) 오른 14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우리투자증권은 현대미포조선에 대해 지난해보다 적자폭이 축소되고 하반기부터 실적 개선 가시화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만 5000원을 유지했다. 유재훈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2016년 인도 가능한 선박의 신규 계약이 체결돼 있고, 2017년 이후 인도 가능한 선박의 신규 계약은 하반기부터 점진적으로 증가해 수주 모멘텀이 발생할 것"으로 판단했다. 한편 현대미포조선은 전일 장마감 공시를 통해 1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3% 상승한 9654억원을 영업적자는 80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진희정 기자 hj_j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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