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혜영 기자] 김석균 해양경찰청장은 7일 오후 브리핑을 열고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한 구조 및 실종자 인원을 수정 발표했다. 총 탑승인원은 총 476명으로 동일하지만 생존자는 2명 줄고 실종자는 2명 증가했다.김 청장은 "잠정 확인된 인원은 생존자 172명, 사망자 269명, 실종자 35명"이라고 밝혔다.구조된 2명이 감소한 이유는 동일인이 다른 이름으로 중복 기재한 1명과 구조자를 대상으로 한 동승자 확인 중 오인 신고 1명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추가된 실종자 2명은 모두 중국인으로 탑승자 명부와 승선 개찰권에는 없었지만 신용카드 매출전표를 확인해 발견했다. 김 청장은 "잠수부의 아기 젖병 목격 및 아기 울음소리 동영상 등 영유아 탑승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현재까지는 탑승 사실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혜영 기자 itsm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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