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형배, “수완·신가·신창 마을버스 신설하겠다”

'정책 경쟁 첫 번째로 신도심 교통불편 해소 방안 내놔'

민형배 새정치민주연합 광산구청장 예비후보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민형배 새정치민주연합 광산구청장 예비후보는 7일 “수완·첨단·신창지구 등 신도심을 순환하는 마을버스를 신설하고, 농촌동에는 ‘부르면 달려가는’ 운송수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민형배 후보는 지난 6일 광산구청장 예비후보들에게 “열정적인 정책경쟁을 하자”고 제안했다. 이 제안을 먼저 실천한다는 취지로 4개 비전 12개 공약을 개괄적으로 제시했다. 민 후보는 “앞으로 개별 공약들을 순차적으로 상세하게 밝힐 예정이다”고 밝혔다. 그 중 첫 번째로, 100% 구비를 들여 신도심과 농촌 지역 대중교통소외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대목이 눈에 띈다. 민 후보는 “광산구는 광주 5개 자치구 중 인구가 가장 많지만 버스노선 수는 가장 적다”며 “1개 버스노선 당 수용 인구수가 만 명이 넘어 이는 서구, 남구, 북구의 약 2배이며, 동구에 비해 5배나 높다”고 주장했다.민형배 후보는 “이 조사 결과를 토대로 광주시에 적극적으로 버스 노선 증설을 건의하고, 전액 구비로 수완지구를 중심으로 한 신도심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순환형 마을버스를 신설하겠다”고 강조했다.나아가 그는 “동곡·본량·삼도동 등 농촌 지역에도 버스가 들어가기 힘든 오지 노선 현황을 파악해 택시나 승합차를 배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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