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보이는 영어
영등포구 우수 평생학습동아리인 언어 society 회원들과 교육부 기존 평생학습도시 활성화 지원 사업에 선정된 ‘영등포 4080 도시樂 학교’프로그램 중 ‘성인 문해교육 워크북 활동가 양성과정’수강생들의 학습형 일자리 창출의 일환으로 교재 개발을 위해 힘써왔다. 교재 ‘보이는 English’는 영어교재이면서 동시에 워크북으로도 제작됐기 때문에 별도 노트가 필요 없고 쓰기나 듣기보다는 읽기 위주의 형태로 구성돼 영어 발음을 큰 활자체의 한글로 표기했다.표기는 영어 자음의 소릿값을 그대로 반영했다. 또 생활 속 자주 접하게 되는 영어 중 같은 유형의 단어를 제시, 발음 규칙을 반복 학습할 수 있도록 해 학습자는 물론 성인 문해 교사가 교육현장에 사용하기에도 유용하게 구성됐다. 구는 앞으로 전국 지자체 성인 문해교육 담당자와 성인 문해교육기관에 무료로 배포해 지역의 부족한 성인 문해교재 수급을 해소, 교육 프로그램 운영 현장에서 원활히 활용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구민의 학습을 통한 결과물을 저작권 등록했다는 의미에 덧붙여 '2013. 영등포 4080 도시樂학교'에 대한 평가에서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상은 물론 ESD분야 UNESCO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상을 수상하는 등 명품 평생학습도시 영등포는 지금도 현재 진행형이다. 김판홍 교육지원과장은 “문해교육용 ‘보이는 English’ 영어교재의 저작권 등록을 통해 기초적인 영어교육이 필요한 소외계층에게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며 삶의 질 향상 및 사회적 통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등포구 교육지원과 (☎2670-4173)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