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애플이 새 이어팟에 심박을 측정하고, 혈압을 잴 수 있는 센서를 장착될 것으로 보인다. 2일(현지시간) 더가디언(theguardian)은 더 어나니머스 앱 시크릿(the anonymous app Secret) 글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새 이어팟을 통해 측정된 심박수와 혈압 데이터는 아이폰에 저장된다. 건강관리를 위해 데이터에 이상이 발견되면 담당 의사에게 정보를 보내는 방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새 이어팟에는 아이비콘(iBeacon) 시스템이 장착된다. 이는 이어팟을 잃어버렸을 때 위치를 알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장치다. 이처럼 단순 이어폰을 넘어선 웨어러블 기기로 탈바꿈 할 새 이어팟은 아이폰과 데이터를 주고받아야 한다. 이 때문에 새 이어팟은 애플이 지난 2012년 아이폰5에서 적용해온 라이트닝 포트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몇년 전 라이트닝 포트가 있는 아이폰 밑 부분으로 이어폰 잭이 옮겨간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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