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새 CEO에 마크 필즈 임명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미국의 자동차제조사 포드가 1일(현지시간) 새로운 최고경영자(CEO)에 마크 필즈(53)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임명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전했다.포드는 이날 성명을 통해 오는 7월1일자로 알랜 멀랠리(68) CEO가 은퇴함에 따라 필즈 COO를 승진시킨다고 밝혔다.빌 포드 회장은 "마크는 지난 25년간 포드에 재직하며 전 세계 여러지역에서 우리의 영업을 강력하게 바꿨다"면서 "이제 CEO로서 우리의 회사를 이끌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멀랠리는 당초 올해 말까지 근무하기로 했지만, 포드의 리더십팀의 준비를 위해 은퇴 시기를 앞당겼다. 멀랠리는 미시간 본사에서 전직원의 기립박수를 받으며 눈물을 흘렸다고 통신은 전했다. 지난 25년간 포드에서 잔뼈가 굵은 필즈는 또 멀랠리의 뒤를 이어 이사회에 포함된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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