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상래]
[무안군은 지난 3월부터 농어촌버스가 운행되지 않는 마을에 버스요금만 내고 탈 수 있는 ‘행복택시’를 운행하고 있다.]<br />
무안군이 운영하는 ‘행복택시’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농촌형 교통모델 발굴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이에 따라 군은 농식품부로부터 사업 추진에 필요한 차량 구입비, 운영비, 인건비 등으로 2년간 국비 1억5000만원을 지원받아 기존 9개 마을에서 운행하던 ‘행복택시’를 10여개 마을로 늘려 시행할 예정이다.이 사업은 농어촌버스를 운행되지 않는 마을에 택시를 운행하는 제도로, 택시를 이용하는 주민은 버스요금만 내고 나머지는 군에서 지원하는 방식이다. 무안군은 지난 3월부터 행복택시 운행사업을 시행해 오고 있다.군 관계자는 “공모사업에 선정돼 오지에 사는 주민 약 700명이 교통복지 혜택을 받게 됐다”며 “추가 대상 마을을 곧 선정하고 규칙을 개정해 빠른 시일 안에 운행토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노상래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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