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아랍에미리트(UAE) 한인회가 세월호 참사 희생자 가족을 돕는 성금 모금에 나섰다.28일(현지시간) UAE 한인회는 웹사이트 홈페이지를 통해 "고인의 명복을 빌고 희생자 가족께도 깊은 애도와 심심한 조의를 표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영규 UAE 한인회장은 "아프리카·중동 한인회 총연합회가 산하 75개 나라의 한인회 별로 추진 중인 재난 구호 성금 모금 운동의 일환"이라며 "5월1일부터 15일까지 UAE 한인회 은행 계좌로 모은 성금을 재외동포재단을 통해 희생자 가족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아부다비에 있는 주UAE 대사관과 두바이의 주두바이 총영사관은 이날부터 각 공관에 분향소를 마련해 운영한다. 분향소는 세월호 참사 희생자의 합동영결식이 거행되는 날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문을 연다.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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