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미래기업포럼]'사회적 기업, 청년에게 도전 기회 줘야'

[아시아경제 이장현 기자] 24일 열린 2014아시아미래기업포럼은 청년들의 참여 열기도 뜨거웠다. 포럼에 참석한 청년들은 대기업만 선호하는 구직 현실을 꼬집으면서도 중소기업 및 사회적 기업이 청년에게 도전 기회를 줘야한다고 입을 모았다.채여현 학생(여·28·일본 리츠메이칸대 국제경영)은 일본에서 유학한 경험을 토대로 한국 기업의 도전정신을 비판했다.그는 "중소기업이 좋은 인재를 끌어 모을 수 있는 근본적인 힘은 청년의 목표와 의지를 뒷받침해주는 것"이라면서 "많은 청년들이 취직 후 꿈이 좌절되는 경험을 겪는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우리 학생들이 대기업을 찾는 것은 대기업에 들어가는 것이 '인정받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라며 "중소기업이 위험을 두려워하지 말고 청년의 목표와 의지를 지원해준다면 청년도 중소기업에 눈을 돌릴 것"이라고 말했다.오는 9월 일본 와세다대학 경영대학원에 입학하는 그는 2014아시아미래기업포럼을 통해 사회적 기업 CEO의 HRM(인적자원관리)전략을 듣고 싶다고 소망했다. 그는 "기업의 인재상이 다양하게 변화하는 시대에 직접 CEO들의 목소리를 듣고 싶어 참석했다"고 전했다.이장현 기자 insid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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