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은둔자인 이유를 보여주는 지도 한 장

[아시아경제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중국과 한국,일본과 비교해 북한이 얼마나 고립돼 있는지를 나타내내는 한 장의 지도가 나왔다.

한중일북한 화물선 움직임

미국의 온라인 경제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최근 북한이 서방에서 '은둔자의 왕국'으로 불리는 이유를 보여주는 지도가 있다고 보도했다.웹사이트 '머린 트래픽'(해상 교통량)은 총톤수 299t 이상의 화물선 데이터를 보여주는 지도를 공개했는데 한국의 인천항과 부산,울산항은 부쩍이는 반면,북한에는 8개의 주요 항구가 있지만 북한 내 선적화물선의 움직임은 거의 기록돼 있지 않다고 전했다.일각에서는 북한은 철도 수송을 이용할 수 있는 만큼 한국과 북한을 비교하는 것은 불공하다는 지적이 있을 수 있지만 중국도 화물선 활동이 많으며 북한과 중국 접경 지역인 단둥항도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북적인다고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지적했다.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수출규모가 약 39억달러인 반면, 한국 5570억달러,중국 2조2000억달러, 일본 6970억달러(무역집회 기준 7146억달러)와 비교하면 아무 것도 아니다고 꼬집었다.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 jacklond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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