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은석 기자] 여야 국방위원들이 17일 오후 군 당국의 전남 진도 세월호 침몰 사고 구조 작전을 확인하기 위해 합동참모본부를 방문했다. 국방위 여야 간사인 한기호 새누리당, 안규백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을 포함 9명의 국방위원들은 이날 합참 전투통제실에서 군의 수중 탐색과 인명 구조 현황을 보고받았다.안 의원은 합참 청사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 군이 국민의 군대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고 가용 인력과 장비로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있는지 확인하러 왔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아무리 눈물이 흘러도 마르지 않을 것"이라며 "저도 자식을 키우는 아버지의 심정으로 모든 학생들이 살아 있을 것으로 확신하고 그런 믿음 하에 우리 군도 능동적으로 대처해 임무를 수행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최은석 기자 chamis@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치경제부 최은석 기자 chamis@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