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5개 대학 총학생회장 '남재준 파면돼야'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이화여대와 경희대, 경기대, 성공회대, 한신대 등 5개대 총학생회장과 대학생 20여명이 유우성씨 간첩혐의 증거조작사건과 관련해 "국정원장을 파면하라"고 요구했다.이들은 16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정문에서 시국성명을 내고 이 같이 촉구했다. 학생들은 "중국 공문서 위조는 국가보안법으로 처벌해야 할 사안인데 이를 재판에 제출한 것은 사법부를 농간한 국가문란범죄"라며 "국정원은 간첩 조작 등으로 법치주의 원칙을 욕보이고도 꼬리자르기와 사과로 마무리하려 한다"고 비판했다.또한 "오는 6ㆍ4 지방선거의 공정성을 담보하려면 남재준 국정원장이 파면돼야 한다"며 "이는 민주주의를 살리기 위한 최소한의 조치"라고 주장했다. 김지은 기자 muse86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문화부 김지은 기자 muse86i@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