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인원 기자]6·4 지방선거 서울시장 선거에 도전한 이혜훈 새누리당 예비후보는 16일 김황식·정몽준 예비후보 간의 네거티브 공방을 비판하며 "당이 두 후보에 옐로카드를 줘야한다"고 주장했다.이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이 두 후보의 해당행위를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된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후보는 "4월 30일 경선 후보가 정해지면 본선까지 한 달 남은 상황에서 두 후보 간의 감정싸움을 보고 있으면 본선경쟁력을 높이는 경선이 아니라 본선경쟁력을 발목 잡는 경선으로 가고 있기 때문에 이것은 해당행위"라며 "두 후보는 당장 해당행위를 중단해야한다"고 말했다.이 후보는 또 "당도 두 후보의 이런 해당행위를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된다"며 "금도를 넘어서는 후보에게는 레드카드라도 불사하겠다는 생각으로 이 사태를 빨리 정리해야 당이 본선승리를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두 후보 모두 이성을 되찾고 정정당당한 정책 대결의 장으로 복귀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인원 기자 holeino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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