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세계 최대 음료 회사인 코카콜라가 예상에 부합하는 1분기(1~3월) 실적을 발표했다.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코카콜라는 이날 1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7.5% 감소한 16억2000만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주당순이익은 36센트를 기록했다.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조정 주당순이익은 44센트로 전문가들의 전망치에 부합했다.코카콜라의 순매출액은 4% 감소한 105억8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그러나 글로벌 판매량은 신흥국의 견인 속에 2% 증가했다.코카콜라는 미국에서 탄산 음료 매출이 감소하는 상황에서 비용 절감 프로그램을 가동해 순익 개선을 시도하고 있다. 또 캡슐커피머신인 ‘큐리그(Keurig)’를 만드는 그린마운틴과 손 잡고 커피 대신 탄산음료나 주스 등 차가운 음료가 나오는 기계와 제품군을 개발하고 있다.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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