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마감]성장률 발표 앞두고 하락…상하이 1.4%↓

[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15일 중국 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다음날 1·4분기 국내총생산(GDP) 발표를 앞두고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가 작용했다. 이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1.4% 하락한 2101.60으로 선전종합지수는 0.77% 내린 1085.96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공상은행이 1.43% 내리는 등 금융주가 가장 크게 떨어졌다. 중국 국영석유회사 시노펙이 2.76% 내리는 등 석유·가스 부문도 일제히 하락했다. 기술주는 소폭 상승 마감했다. 16일 공식 1분기 GDP 발표를 앞둔 가운데 시장에서는 중국의 분기 성장률이 연간 목표치인 7.5%를 밑돌 것이란 전망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 블룸버그는 이날 17곳의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중국의 올 1분기 성장률이 전분기대비 1.5% 성장하는데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해 4분기 성장률 1.8%를 밑도는 것이다. 올해 연간 성장률은 7.3%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한국시간으로 오후 3시59분 현재 홍콩 항셍지수는 1.36% 떨어진 2만2724.94에 거래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0.67% 오른 8916.71에 거래를 마쳤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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