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소방안전본부, 사찰문화재 소방 특별조사

“오는 30일까지, 167곳에 소방안전관리 확인”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석가탄신일을 앞두고 사찰 등 종교시설과 문화재 167곳을 대상으로 오는 30일까지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조사 내용은 소방차 진입로 확보 여부, 화재 발생 시 인근 산림으로 확대 가능성, 연등·촛불·가스 등 화기 취급 시 안전관리 상태를 중점적으로 확인한다.화재가 발생했을 때 초기 대응요령과 인명대피 유도 요령 등에 대한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점검 결과 불량사항은 석가탄신일 이전까지 시정토록 조치할 계획이다.시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연등행사를 안전하게 치르기 위해 전기나 촛불 등 화기 취급시설에 대해 사찰에서 자체 점검을 꼼꼼히 하고 방문객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곳에 소화기를 비치해야 한다”며 “사찰을 방문할 때는 라이터 등 인화성 물질은 절대 소지하지 말고 사찰 주변에서 흡연이나 불장난을 절대 삼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노해섭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