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신도 요시타카(新藤義孝) 일본 총무상이 12일 오전 야스쿠니 신사에 참배했다고 지지통신이 보도했다.아베 신조 정부 각료인 신도 총무상은 지난 1월에도 야스쿠니에 참배한 바 있다.신도 총무상은 2차 세계대전 말기 미군을 상대로 '옥쇄 작전'을 펼치다 전사한 구리바야시 다다미치 육군 중장의 외손자로, 2011년 8월 한국의 독도 지배 강화 실태를 살펴보겠다며 울릉도를 방문하려다 김포공항에서 입국이 거부된 바 있다. 야스쿠니 신사에는 태평양전쟁 A급 전범 14명을 포함해 246만 6000여 명이 합사돼 있어 일본의 침략전쟁을 미화하는 시설물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아베 총리는 지난해 12월 26일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해 우리나라와 중국의 반발을 샀고 미국도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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