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북한이 9일 최고인민회의 제13차 1차 회의에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을 재추대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9일 보도했다.앞서, 북한은 지난달 9일 최고인민회의 제13기 대의원 선거를 해 김정은 제1위원장을 처음으로 대의원에 선출하는 등 당선자 687명을 발표했다.통일부 당국자는 8일 "올해 회의 안건은 국방위원장 재추대, 국가지도기관 선거, 전년도 결산,올해 예산편성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회의에-서는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을 재추대하고 지난해 12월 장성택 처형 이후 최고권력기관인 국방위원회 위원을 대거 교체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에서 탈락한 리명수 전 인민보안부장과 백세봉 제2경제위원장, 장성택 등의 자리를 새로운 군부 실세인 장정남 인민무력부장, 리영길 군 총참모장 등이 메울 것으로 관측했다.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 jacklond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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