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한국투자증권은 9일 코웨이에 대해 이익 창출력과 함께 성장 사업이 부각되면서 주가 재평가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으며 목표주가는 기존 8만2000원에서 9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한투증권은 코웨이의 렌탈 계정 순증이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으나 지난해를 바닥으로 재차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나은채 한투증권 연구원은 "청정기와 매트리스 렌탈 위주 가입자 확대와 해지율 하락, 저가, 무상 멤버쉽 계정 순유출 일단락에 따른 베이스 효과"라며 "일시불인 제습기와 수출 사업부의 성장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나 연구원은 "수출과 자회사를 통한 해외사업 매출비중이 올해 16%에 달할 것"이라며 "해외사업의 경우 수익성이 국내 렌탈 사업보다 낮지만 규모의 경제를 확보해 가며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온라인·홈쇼핑 채널을 활용해 1~2인가구와 저가 수요를 흡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진희정 기자 hj_j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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