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키운 딸 하나' 손세빈, 눈에 띄는 연기력 과시 '눈길'

▲'잘 키운 딸 하나' 손세빈.(출처:SBS방송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잘 키운 딸 하나에 출연중인 손세빈이 신 스틸러로 주목받고 있다.신 스틸러는 드라마에 잠깐씩 등장하면서 자신의 존재감을 뽐내는 존재로 조연의 다른 말이다. SBS 드라마 ‘잘 키운 딸 하나’에서 극중 손세빈이 당차고 옹골찬 연기로 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손세빈은 지난 2월27일 방송된 60회에서 한윤찬(이태곤)의 사업의 조력자 은실장 역으로 등장해 이지적이고 냉철한 커리어우먼 역을 소화했다. 3일 방송된 85회에서는 한윤찬에게 장라희(윤세인 분)가 장하나의 황소간장 새 상품 출시를 막기 위해 물류 창고를 폐쇄 조치 시킨 사실을 보고하는 은실장의 모습이 그려졌다.보고를 받은 한윤찬은 한걸음에 청연관으로 달려가지만 장하나를 만나지 못하자 불안해한다. 이에 은실장은 “대표님, 왜 그러세요. 물류창고 일이 걱정 돼 그러세요?”라고 조심스레 운을 띄우며 한윤찬의 마음이라도 읽은 듯 “장하나 대표님 일이시죠?”라고 묻는다.은실장이 장하나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제일 잘 알고 있는 사람이기에 한윤찬은 “난 하나한테 늘 한발 늦고 있다는 것. 그 생각 때문에 불안해. 혹시 하나의 마음이 벌써 나 아닌 다른 사람을 향한 게 아닐까 불안함이 들어”라고 답답한 속마음을 내비친다.이 장면에서 은실장은 한윤찬이 설도현(정은우 분)과 장하나의 다정한 모습을 계속 목격하게 되면서 남몰래 힘들어 하자 대화를 유도해 조금이나마 마음의 짐을 덜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까지 해내 극의 재미와 몰입도를 높였다.손세빈의 신 스틸러 역할을 접한 네티즌은 “손세빈, 명품 조연 연기 잘보고 있어요”“손세빈, 외모만큼 눈길이 더가요”“손세빈, 멋진 연기 앞으로도 파이팅”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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