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해섭
순천만 정원 나무도감원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우리 모두에게는 쉬어갈 곳이 필요하다. 어느 한 시간, 바쁜 일상에 젖어 있는 마음을 말리거나 어지러운 속도를 잠시 꼭 잡아매두기 위해선 쉴 곳이 필요하다. 하루를 정리하는 어느 시간의 모퉁이에서 잠시라도 앉아 있을 수 있다면 그곳이 천국이다. 오는 20일 개장하는 순천만정원 내 수천송이 튤립이 화사한 햇살 아래, 고운 자태를 뽐내며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다.대한민국 대표 정원인 순천만정원은 축구장 10개 크기로 총56개 정원이 20㎞의 길과 연결되어 관광객들에게 많은 의미와 추억을 선물할 것이다.순천만정원 내 국제습지센터 앞 나무도감원엔 수천송이 튤립과 아름다운 봄꽃들과 함께 순천의 상징 흑두루미가 곱게 내려 앉아 관광객을 탄성을 자아내고 있다.한편, 생태체험학습 명소를 떠오른 순천만정원은 우리 삶의 주요한 가치인 ‘행복 창출’을 테마로 오는 4월 1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0일 정식 개장한다.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