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충장축제추진위원회는 제11회 추억의7080 충장축제 총감독에 박명성 신시컴퍼니 대표를 선임했다.<br />
충장축제추진위원회가 오는 10월8일부터 10월12일까지 5일간 개최되는 제11회 추억의7080 충장축제 총감독에 뮤지컬 ‘맘마미아’ 제작과 제18대 대통령 취임식 예술감독으로 유명한 박명성 신시컴퍼니 대표를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축제추진위는 3일 오후 박 총감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올해 충장축제의 기획 방향을 듣는 자리를 마련한다.이 자리에서 박 총감독은 지금까지 지역축제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축제 역사를 만들기 위한 4가지 기획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4가지 기획방향의 얼개 중 첫 번째는 광주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거리퍼레이드와 10대부터 70대까지 함께하는 그 시절 ‘추억의 거리’를 킬러 컨텐츠로 전문화, 대형화를 통해 축제의 아이덴티티를 부여하는 것이다. 두 번째는 관람객이 기억하기 좋게 엠블럼과 네이밍으로 9개 무대를 연결해서 광주만의 새로운 별자리를 구성하는 내용이다. 이는 충장축제의 세계화를 위해 Sun(주무대), Venus(문화전당), Mercury(젊음의광장), Mars(만남광장), Earth(참여광장), Saturn(예술광장), Jupiter(금남로평화광장), Neptune(공동체광장), Moon(추억의 광장) 등으로 차별화된 무대를 꾸미는 전략이다.세 번째는 기네스월드레코드와 손잡고 문화전당 옥상의 잔디광장을 피크닉페스티벌 장소로 활용하여 이슈화 시키고 강력한 임팩트를 통해 세계인의 축제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주 무대를 대형화해 개막축하공연을 뮤지컬 갈라쇼 형태로 화려하고 생동감 있는 무대를 연출할 계획이며 나아가 킬러 콘텐츠의 과감한 투자로 공중파 생중계까지 염두에 둔다는 복안이다. 축제추진위 관계자는 “올해 충장축제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을 앞두고 문화전당과 광주를 안팎에 알리는 홍보의 장으로 꾸밀 예정이다”며 “총감독 선임을 시작으로 세련미 넘치고 세계 속에 광주문화를 알리는 충장축제를 선보이기 위해 지금부터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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